어제 했던 말이 자꾸 생각이 나서
혹시 너도 나랑 같은 생각한 건지
그냥 궁금해 혹시나 하는 기분에
설레임 참 오랜만의 이 느낌 다 잊었던 좋은 느낌
첨 봤을 때 가슴 뛰던 네 얼굴이 나 선한데
보고 싶어 어제 너의 한마디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냥 문득 전화했어 지금 뭐해 얼굴이나 볼래
거기서 만나 여전한 네 목소리
전화기 너머로 너의 모습이 보여
변한 게 없네 그런 너라서 더 좋아
기다림 늘 그려왔던 이 그림 참 자연스러운 끌림
어색해 웃어넘기는 그 버릇도 따뜻함도
보고 싶어 하고 싶던 한마디 너도 같은 생각이야
그냥 아무 말 없이도 편한 니가 내 눈앞에 있어
날 부르는 니가 널 부르는 내가 같아
같은 노랠 들으며 걷는 우리
아쉬운 집 앞엔 추억들 투성이
이별이 혼자였던 시간이 같이 있는 순간을
더 소중하게 만드나 봐 그래 나는 난 너 밖에
두렵지만 아직은 모르지만 너도 같은 맘이겠지
그냥 문득 전화해서 지금 뭐해 얼굴이나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