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들이 반가워 자꾸 눈물이 흘러
어젯밤 네 전화에 괜시리 태연한 척한 게
미안해서 고마워서 숨차게 내딛는 발걸음
그 땐 정말 좋았는데 우린 정말 행복했는데
널 만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걸
너라면 좋겠어 내 곁에 한사람
아파도 다쳐도 너라면 좋겠어
사는 게 참 힘들 때 가끔 울다 지쳐 외로울 때
내 눈물 닦아줄 안아줄 사람이 너라면 좋겠어
저 멀리 그대가 달려옵니다
멈춰있던 가슴이 또다시 뛰기 시작해
한걸음 또 한걸음 그대가 가까워 오는 게
기적 같아 꿈속 같아 손등을 꼬집어 보는 걸
뭐가 그리 좋았는지 뭐가 그리 행복했는지
널 보니 이제서야 다 알 것 같아
너라면 좋겠어 내 곁에 한사람
아파도 다쳐도 너라면 좋겠어
사는 게 참 힘들 때 가끔 울다 지쳐 외로울 때
내 눈물 닦아줄 안아줄 사람이 너라면 좋겠어
두 팔을 벌려 날 안아주면 돼 그래
널 사랑하니까 너만 바라니까
내 마지막 사랑 너여야 하니까
멀리 돌아왔지만 다시 만나질 운명이라고
내 삶의 이유는 너라고 이제는 함께라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