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가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소식을 접했던 날을 회상했다.
양파는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보디가드’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털어놨다.
그는 “모든 사람이 휘트니 휴스턴은 정말 유일무이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그의 공연영상과 음반들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은 저의 우상이었다. 물론 예전의 우상이었고 그간 잊고 살았지만, 사망소식을 들이니 눈물이 나고 짠했다. 학교 친구들을 모아 노래방에서 추모 콘서트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파가 출연한 뮤지컬 '보디가드'는 1990년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휴스턴이 남긴 히트곡들을 엮은 작품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직업 경호원 프랭크 파머가 스토커에 쫓기고 있는 당대 최고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면서 싹트는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내년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coz30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