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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드디어 돌아온다.

양파는 김도훈 작곡가와 손잡고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미니앨범은 마이너 팝발라드곡인 '아파 아이야',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미디움 템포의 곡 '너라면 좋겠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함께한 '본 아뻬띠', 한 곡에 여러장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 '그 때 그사람', 정통 발라드곡 '친구야' 등 총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5곡의 노래 중 양파는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가로 참여한 '아파 아이야'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활동할 예정이다. '아파 아이야'는 메인테마인 피아노와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마이너 팝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의 감정을 담은 노래로 양파의 애절함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슬픔이 극대화로 느껴지는 곡이다.

양파의 미니앨범은 이달 초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에게 더욱더 멋진 사운드와 곡으로 인사하기 위해 예정보다 늦어 지게 됐다.

이미 티아라의 '왜 이러니'와 지나의 'Black&White'의 작사가로 인정받은 양파는 이번 미니 앨범에서 2곡의 작곡(그 때 그사람, 본 아뻬띠), 3곡의 작사(너라면 좋겠어, 그 때 그사람, 본 아뻬띠)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한편 양파는 25일 멜론을 통해 음원을 공개하며, 4월 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