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가요계 단짝' 양파와 윤미래가 나란히 '빅4 콘서트'에 합류한다.

1997년 같은해 데뷔해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오는 7월21ㆍ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07 Big4 콘서트'의 최종 라인업에 포함됐다.

윤미래는 7월21일 진행될 힙합 장르의 콘서트에 드렁큰 타이거와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와 함께 '빅4'를 이뤄 공연을 벌이고, 양파는 이튿날 열리는 R&Bㆍ록발라드 장르의 콘서트에 참가해 SG워너비, 씨야, FT아일랜드와 함께 공연을 벌이게 된다.

양파와 윤미래는 데뷔동기이기도 하지만 소속사 문제로 한동안 공백을 가져야 했던 사연도 있어 여러모로 닮은꼴. 양파와 윤미래는 함께 방송이 있을 때마다 대기실을 찾아 우정을 나누고 있다.

SG워너비와 씨야의 경우 매년 '빅4 콘서트'에 참여했지만, FT아일랜드의 경우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이어서 눈길을 끈다.

'빅4 콘서트'를 주최하는 엠넷미디어 측은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최근 10~20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보컬 및 악기 연주의 라이브 실력 또한 출중해 SG워너비, 씨야, 양파 등 선배 가수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전격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최종 라인업 확정과 함께 25일 오후 2시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좋은콘서트 (www.goodconcert.com 1544-0737) 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