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가수 양파가 음악시장에 신바람을 타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양파는 최근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더 윈도우즈 오브 마이 소울( The windows of my soul)'을 통해 각종 온라인음악사이트 및 오프라인 음반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양파의 5집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는 22일 오전 현재까지 온라인음악사이트 쥬크온, 멜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Mnet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집계결과 양파의 5집은 실시간과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양파의 5집은 17일 발표되어 4일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오렸다.
이 결과는 최근 최고의 음반 판매를 자랑하고 있는 SG워너비 4집 앨범의 4일동안 판매량 약 8,000장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양파의 노래는 90년대 가요계의 향수를 그리워 하던 많은 30~40대의 귀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30대의 수요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오랜만에 오프라인 시장에 활력소를 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8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양파 신드롬'으로 국민적인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한편 양파의 5집 수록 곡들은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의 BGM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부각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