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반응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놀라워요."

가수 양파가 네티즌들의 사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파는 최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6년 만에 첫 모습을 드러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 영향 때문에 19일 오후 현재까지 양파와 관련된 여러 검색어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양파는 "솔직히 실감이 안 난다. 혹시 이것이 꿈은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양파는 "인터넷 시대라 그런지 반응이 굉장히 빠른 것 같다"며 "예전에는 음반을 발표하고 한 달이 지나야 길거리에서 내 음악이 들리면 그제서야 인기를 실감했는데 지금은 하루만에 반응들이 오니까 신기하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아직까지 무대가 낯설어 약간은 긴장되지만 어제 오늘은 정말 기분이 최고로 좋다"며 "오랜만에 복귀하면서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파는 19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5집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를 부르며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