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라디오가 오는 10월 1일 프로그램 부분조정을 실시한다.
KBS 2라디오는 가수 조규찬, 양파, 이세준 등 음악성과 입담을 겸비한 뮤지션들을 새로운 DJ로 영입해 본격적인 음악DJ 중심의 라디오 채널로 거듭나게 된다.
가수이자 작곡가 조규찬은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로 오전 9시에 청취자와 만나고, 순수한 매력의 가수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낮 12시를 책임진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오후 2시에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를 통해 본격DJ로 첫발을 내딛는다.
'라디오 7080'을 진행하고 있는 임백천은 오전 11시대로 자리를 옮겨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유지원 아나운서가 밤 10시에 '유지원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다시 라디오로 돌아온다.
KBS는 이번 부분조정과 관련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KBS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DJ들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