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19일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라는 시집 내용의 일부를 공유했다.
공유한 글귀는 “인간은 한낱 반영과 미망임을 깨닫도록 신은 꿈으로 수놓은 밤과 갖가지 거울을 창조하셨네”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픽션들>, <알렙>, <창조자> 등으로 유명한 20세기 라틴문학의 대표 작가로 시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는 노년기의 심정과 단상들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했다. 시집에서 하나님, 죽음, 영원, 시간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