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양파가 배우 박성웅 이종혁과 함께 뮤지컬 나들이를 한다.
양파가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자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앞둔 ‘보디가드’ 무대에 선다. 수많은 뮤지컬의 러브콜을 고사해온 것으로 알려진 양파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세계적인 팝의 디바 레이첼 마론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파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음악을 듣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뜻 결정했다”고 ‘보디가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보디가드’ 관계자는 “양파는 원곡에 대한 해석능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재무장하는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더욱 깊어진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중무장한 ‘레이첼 마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디가드’는 세계 최초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독점적으로 뮤지컬 무대화로 승인 받고, 영화 원작자 로렌스 캐스단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총 6년의 기획 개발 단계를 거쳐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인 작품. 201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무대를 가졌다. 이후 지금까지 영국 투어, 아일랜드, 독일, 모나코,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을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역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음색과 감정 등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뽑힌 국내 최초의 레이첼 마론 역에는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로맨티스트 프랭크 파머 역에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박성웅과 이종혁이 더블 캐스팅됐다.
1990년대,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1차 티켓은 오는 10월 13일(목)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