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나는가수다3' 출연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 1회에서는 가수 박정현, 양파, 소찬휘, 하동균, 그룹 스윗소로우, 효린(씨스타)이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파는 사전인터뷰에서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당시 17살이었다. 데뷔 20주년이 됐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 나이가 대체 몇살인가요?"라고 물으며 웃음지었다.

이어 양파는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활동을 할 수 없었다. 타의에 의해서 활동할 수 없게 되면서 공백기간을 가졌다"라며 "어렵사리 컴백을 했는데, 또 소속사가 공중분해 되고 다시 소속사를 찾아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음악을 만들고 있던 중에 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매회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3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이수는 하차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