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뉴스엔 이소담 기자] 여고생 가수 양파는 데뷔 20주년인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가.

양파는 1월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에서 2위로 선정됐다.

90년대 18살 여고생 가수로 등장해 솔로 여가수임에도 1~3집으로 157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양파. 여기에 양파의 인기요인 보태기는 바로 90년대 흔치 않았던 연예계 수재였기 때문. 중학생 당시 전국석차 100등 안에 들었던 모범생으로 고등학교 땐 모의고사 고득점자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했던 양파는 수능시험장에서 위경련으로 쓰러졌고, 재수 대신 유학을 선택했다. 이후 양파는 1999년 자취를 감췄다. 버클리음대 4년 장학생이었던 양파였기에 더욱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소송을 끝내고 컴백한 양파는 ‘사랑 그게 뭔데’로 2007년 6년 만의 컴백 복귀식을 치렀다. 또 양파는 티아라 이승기 앨범의 작사가로 활동하며 각종 드라마 OST까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2015’에서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들의 명단과 근황이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