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와 후배 가수인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파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교사가 바로 최강창민의 부친이다. 양파는 1997년 서울 중경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이듬해 졸업했다.
양파 소속사 측 역시 스타뉴스에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
양파 측은 이날 "양파에게 직접 알아본 결과, 고3 때 담임선생님이 최강창민의 아버지였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양파는 지금도 최강창민의 아버지를 자신의 학창생활 중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으로 꼽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파가 이달 중순 스승의 날 특집으로 KBS에서 방송 예정인 '사제 동행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과연 존경하는 담임교사인 최강창민의 부친과 오랜만에 만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