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양파가 최근 핫이슈의 중심에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4년 만에 컴백하는 양파는 최근 감동과 논란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는 가수다'에 대해 "요즘 즐겨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래로 손꼽을 만큼 잘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시한번 재조명되는 기회가 너무 좋다"며 "만약 기회가 온다면 출연해서 좋은 선후배들과 정정당당하게 경합을 펼쳐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양파는 28일 순수함과 고풍컨셉으로 꾸민 미니앨범 ‘Elegy Nouveau’의 자켓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미니앨범 ‘Elegy Nouveau’는 마이너 팝발라드곡인 ‘아파 아이야’,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미디움 템포의 곡 ‘너라면 좋겠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함께한 ‘본 아뻬띠’, 스윙, 재즈, 락등 한 곡에 여러장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 ‘그 때 그사람’, 정통 발라드곡 ‘친구야’로 총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파는 5곡의 노래 중 김도훈 작곡, 휘성 작사의 ‘아파 아이야’를 타이틀곡으로 골라 활동한다. ‘아파 아이야’는 메인테마인 피아노와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마이너 팝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의 감정을 담은 노래로 양파의 애절함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슬픔이 극대화로 느껴지는 곡이다. 양파는 오는 31일 오프라인을 통해 새 앨범 ‘Elegy Nouveau’를 발매하며 4월1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