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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4
yangpaholic 2009.06.29. 11:25

가수 양파가 2년만에 컴백한다.

양파는 29일 신곡 ‘령혼’ 뮤직비디오 공개를 통해 가수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양파는 “완성된 곡을 처음부터 다시 재작업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기다려 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만큼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령혼'은 오는 8월 5일부터 MBC를 통해 방영될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의 주제가다.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이서진, 임주은, 건일(초신성), 이진, 지연(티아라) 등이 출연한다.

'령혼'은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등을 작곡한 방시혁의 곡이다. 당초 ‘령혼’은 지난 26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양파 본인의 간곡한 요청으로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제작 전 과정을 재작업했다.

뮤직 비디오 역시 반나절 촬영을 추가해 총 2회에 걸친 제작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 12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완성본을 공개한다.

13분 5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는 블록버스터 급으로 하나(임주은 분)의 이란성 쌍둥이인 두나(지연 분)가 학원 폭력으로 살해된 뒤 하나에게 죽은 두나의 귀신이 나타나게 되며 벌어지는 호러물이다. 오싹한 공포와 함께 애잔함과 슬픔을 함께 담고 있다.

‘령혼’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세션과 함께 Rock 스타일이 가미된 새로운 편곡과 대중들의 귀에 쏙 들어오는 슬픈 멜로디, ‘날 죽여줘 내 안의 사랑을 조각조각 산산이 부셔줘 어차피 너 없이는 뛰지도 못할 심장 내 안에서 꺼내가 줘 멀게 해 줘 널 찾는 내 눈을’ 등 파격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곡으로 발라드 여왕 양파의 2년만의 귀환으로 적합한 대작 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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