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Digital Music Award)' 시상식이 19일 압구정 CGV 1관에서 개최 된다.
11번째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의 주인공은 얼마 전 6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 양파와 원조UCC스타인 1sagain(원써겐).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디지털 음악 시상식으로 한달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곡과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컴백과 동시에 온 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양파의 '사랑…그게 뭔데'가 한 달 동안 약 12만7천여 곡이 판매되어 5월 가장 많이 팔린 배경음악을 뜻하는 'Song Of The Month'로, 1sagain의 '이별후애'가 약 1만4천여 곡이 팔려 신인상에 해당하는 'Rookie Of The Month'상에 선정됐다.
양파는 수상소감에서 "6년 동안 온라인 음반시장이 매우 성장했다. 요즘 제게 현실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싸이월드에서 주신 상이라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또한 1sagain은 "너무 큰 상이라 감격스럽다. 싸이월드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다. 얼굴 모를 낯선 가수를 사랑해 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파는 지난 14일 MBC FM4U '김현철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해 5집 수록곡 '메리 미(marry me)'를 라이브로 열창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청취자들은 "라이브가 마치 CD로 들려주는 것처럼 안정감이 있었다"며 "소름 끼치는 음색과 가창력이다" "그녀는 우리나라의 명품 가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