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양파, 매운 바람 일으키다.'
오는 17일 6년만에 돌아오는 '발라드의 여왕' 양파의 5집 정규앨범이 지난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음반매장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며 선주문 폭주를 빚고 있다.
양파의 컴백일이 알려지면서 5집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에 모든 이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오이뮤직, 예스24, 인터파크, 교보핫트랙스 등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3일만에 모든 사이트 예약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각 음반 매장에는 양파의 5집 앨범에 관한 문의 전화와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97년 1집 앨범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당시, 고교생 가수 신드롬을 일으킨 양파는 이후 각종 신인상을 석권하는 동시에 82만장이라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2집 '알고싶어요', 3집 '아디오'에 이어 3.5집 '다알아요', 4집 'Special Nigh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대표 여가수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후 6년 만에 돌아와 최근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한 양파는 예전 자신의 음악을 듣고 자라 지금은 20, 30대로 성장한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