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파와 샘김이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가수 양파의 첫 출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양파는 지난 1996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애송이의 사랑', '알고 싶어요', '아디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당시 방송 3사 1위를 석권하며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양파는 '불후의 명곡'에서 "평소 샘김의 목소리를 좋아해 음악을 즐겨 들었다. 꼭 한 번 콜라보 무대를 꾸며보고 싶어서 러브콜을 했다"며 샘김과의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18세에 데뷔했다는 공통점으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고.
양파와 샘김은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가요계 음색 여신과 차세대 소울 보컬다운 감미로운 목소리와 촉촉한 감성,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명품 무대로 청중을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파와 샘김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된다.
[양파와 샘김.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