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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양파가 눈물을 흘렸다.

4월 24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 시즌3'에서 양파가 마지막 무대 소감을 밝혔다.

양파는 "내가 무대에 서는게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데뷔 후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배려를 많이 해주시니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골방에서 있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양파는 이날 '가시나무'를 열창했다. 양파는 청아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가시나무'를 재해석했고 20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해 남다른 스케일의 무대로 만들었다.

한편 시인과 촌장 '가시나무'는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포크곡으로 조성모 리메이크로 더욱 유명해졌다.(사진=MBC '나는가수다3' 캡처)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