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가수 양파가 고혹적인 드레스와 환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양파는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방송 Mnet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아파 아이야'를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양파는 블랙 계열의 매혹적인 무대의상으로 한층 성숙한 여성미를 한껏 발산했다. 여기에 바람에 흩날리는 무대 효과로 인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양파는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양파는 떠나간 연인에 대해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이 감정을 담은 곡 '아파 아이야'를 통해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이스로 곡의 슬픔을 극대화 했다.
한편 양파의 스페셜앨범은 올 3월 초 발매 예정이었으나, 팬들에게 더욱더 멋진 곡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김도훈 작곡가와 많은 의견 조율과 다양한 시도를 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또 이미 티아라의 '왜 이러니'와 지나의 'Black & White'의 작사가로 인정받은 양파는 이번 스페셜 앨범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승승장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