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인상 좋네 저 여자 누구야"
★…두산 리오스는 올시즌 '상복' 뿐 아니라 '여복'도 최고였던 투수죠. 올시즌 두산의 히트상품인 여자 연예인 시구 시리즈의 최고 수혜자가 바로 리오스였으니까요. 리오스가 등판하는 날 유난히 여자 연예인 시구가 많았다는 이야깁니다. 그 때문에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습니다. 그렇다면 시구를 했던 여자 연예인 가운데 리오스가 눈여겨 봤던 사람이 한 명쯤 있었을만도 한데요. 그게 누구였을까요. 알고보니 리오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시구자가 아니라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애국가를 불렀던 가수 양파가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