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가수 양파가 또 다른 후속곡 '메리 미(Marry me)'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메리 미'는 최근 실시한 '팬들이 선정한 양파의 후속곡'이란 투표에서 '그대를 알고'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만큼 이미 팬들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다.
양파의 소속사측은 "양파가 오랜 공백기를 두고 돌아온 만큼 이번 5집 앨범에서는 다양한 곡들로 오랜 시간 활동을 할 계획이다. 기회만 된다면 많은 곡들로 활동할 생각이다"며 "특히 이번 3번째 곡 '메리 미'는 음반 발표 직후 네티즌들과 음악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온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였기에 이번 후속곡으로 채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양파는 지난 6월 라디오방송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불러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CD에서 흘러나온 것 같은 완벽한 가창력 소름 돋는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는 의견을 펼쳤다.
양파의 자작곡인 '메리 미'는 음악계에 부는 복고바람에 발맞춰 20부터 40대까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빅밴드 재즈를 재치 있게 재구성한 트랙. 이 노래는 다이내믹한 브라스와 그에 걸 맞는 탁월한 보컬이 돋보인다.
한편 양파는 오는 9월 8일 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에서 '메리 미'의 첫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 scblog.chosun.com/press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