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6년 만에 돌아온 양파가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9일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집계한 온라인 주간 인기가요 순위 '벅스차트'에 따르면, 양파의 새 음반인 5집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는 3주째 1위를 달렸다.
반면 씨야의 '사랑의 인사'는 양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2주 연속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주 데뷔와 동시에 2위에 오를 정도로 강력한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 주에도 2위에 그쳤다.
이밖에 흥겨운 비트가 인상적인 '쵸콜렛'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켓걸'로 불리는 이현지가 바나나걸이란 이름으로 노래한 이 곡은 1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선두권을 위협했다.
또 급부상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배틀의 새 싱글 수록곡 '말해!'가 무려 151계단이나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연우의 '단 하루를 살아도'도 15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0위권 밖에서는 포맨의 선물이 62위에서 11위로 인상적인 도약을 했다.
◇온라인 가요 베스트 20
1.사랑…그게 뭔데(양파)
2.사랑의 인사(씨야)
3.쵸콜렛(바나나걸)
4.발레리노(리쌍)
5.연애혁명(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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