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6년 만에 돌아온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ㆍ28)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일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집계한 온라인 주간 인기가요 순위 '벅스차트'에 따르면, 양파의 새 음반인 5집 타이틀곡 '사랑…그게 뭔데'의 질주가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또 여성 3인조 그룹 씨야의 2집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는 이번 주 차트에 '핫 데뷔'했다. 지난 주 6위를 차지했던 리쌍의 4집 타이틀곡 '발레리노(Ballerino)'는 세 계단 뛰어올라 3위에 올랐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이번 주에는 템포가 빠른 노래들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현영의 신곡 '연애혁명'은 지난 주 110위에서 7위로, 서연이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여름 안에서'는 지난 주 76위에서 16위로 껑충 뛰었다. 애칭 '포켓걸'로 불리는 이현지가 바나나걸이란 이름으로 노래한 신나는 비트의 '쵸콜렛'도 1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렉시의 '하늘 위로'와 지은의 '어제와 다른 오늘'이 나란히 13, 14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가요 베스트 20
1.사랑…그게 뭔데(양파)
2.사랑의 인사(씨야)
3.발레리노(리쌍)
4.장미(박혜경)
5.미워도 좋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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