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본명 이은진)가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이은’이란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27일자 참조)
양파 소속사인 팬텀의 이도형 음악 프로듀서 겸 이사는 지난 28일 헤럴드 경제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양파는 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할 때 ‘이은’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팬텀의 이한우 실장 역시 최근 헤럴드 경제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파가 지난 25일 열렸던 노영심 씨 콘서트에서 나섰을 때 ‘이은’이란 이름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팬텀 측에 따르면 양파는 내년 3월 쯤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정식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들어 양파의 예명 등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샤크라 출신의 은(본명 이경은)도 최근 ‘이은’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변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은은 내년 1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늑대’를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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